[ZDNET Korea] 바로AI, 'HACC'로 데이터센터 패러다임 바꾼다…현장형 AI 인프라 확산

2025.10.28

바로AI, 평택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AI 데이터센터 ‘바로 스페이스’ 오픈

| 셀 단위 GPU 400장, 리퀴드 쿨링 기반 모듈러 구조로 신속·친환경 구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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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전문 기업 바로AI가 경기도 평택에 하이브리드 AI 컴퓨팅센터 ‘바로 스페이스(BARO SPACE) HACC’를 29일 공식 오픈했다.
이번 센터는 HACC(Hybrid-Modular AI Computing Center) 아키텍처를 국내 최초로 구현, 리퀴드 쿨링 방식 GPU 서버를 셀 단위(1셀 GPU 최대 400개)로 표준화하고 필요에 따라 레고 블록처럼 복제·확장 가능한 구조를 채택했다.

HACC는 250~500kW 전력만 확보하면 기존 건물 내에서도 설치 가능해, 기업·대학·연구소·지식산업센터 등 AI 수요 현장 가까이에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GPUaaS 환경과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갖춰 전력·온도·클러스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핵심 서버 ‘포세이돈’은 특허 리퀴드 쿨링 기술로 CPU·GPU·전원부를 냉각, 풀로드 상태에서도 39dB 저소음, GPU 온도 50~60℃ 유지가 가능하며, 전력 사용량은 기존 대비 30~35% 절감된다. 해당 서버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연구소에서 의료 AI, 방위·산업용 AI, 거대언어모델(LLM) 연구 등에 활용되고 있다.

바로AI는 평택 바로 스페이스를 글로벌 HACC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중동·중남미 등 해외 지역에도 신속 구축 가능한 수출형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며, ODA·EDCF 등 정부 원조 사업과 연계한 AI 인프라 보급도 추진 중이다.

이용덕 바로AI 대표는 “HACC는 작게 시작해 수요에 맞춰 확장하고, 리퀴드 쿨링 기반 고효율 구조로 운영비를 줄이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AI 산업과 일상 속으로 확산되는 새로운 방식의 인프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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