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택에 조립형 소규모 AI 컴퓨팅센터... "건물 내 설치도 가능"

2025.10.29

바로AI, 평택에 하이브리드 AI 컴퓨팅센터 ‘바로 스페이스’ 오픈

| "GPU 서버 셀 단위로 구축해 레고처럼 복제, 확장하는 구조 현장 세분화한 수요 충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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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전문기업 바로AI가 29일 경기 평택시에 하이브리드 AI 컴퓨팅센터 ‘바로 스페이스(BARO SPACE)’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시설은 바로AI가 독자 개발한 HACC(Hybrid-Modular AI Computing Center) 아키텍처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셀 단위 AI 데이터센터로, GPU 서버를 셀 단위로 구성해 레고 블록처럼 복제·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했다. 250~500kW급 전력만 확보되면 기존 건물 내 설치도 가능해 도심형 AI 인프라 구축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용덕 바로AI 대표는 “세계가 하이퍼스케일 컴퓨팅센터에 집중하고 있지만, GPU 세대 교체 속도와 가동률 리스크를 고려하면 모든 AI 워크로드를 중앙에 몰아넣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라며, “HACC는 작게 시작해 수요에 맞춰 확장하고, 고효율 구조로 운영비를 줄이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바로 스페이스에는 특허 리퀴드 쿨링(Liquid Cooling) 기술이 적용돼, 저소음(39dB)과 전력 사용량 30~35% 절감, GPU 온도 50~60℃ 안정 유지 등 고효율·친환경 운영이 가능하다.

바로AI는 이번 평택 센터를 시작으로 산업·도시·기관별 맞춤형 분산형 AI 인프라 모델을 확산시키고, 동남아·중동·중남미 등 에너지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수출형 HACC 모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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